꽤나 길었던 추석연휴를 며칠 남겨둔 어느 하루의 마무리로 힐링하고 싶을 때마다 들르는 야경 맛집에 다녀왔어요. 이미 전망과 야경으로 유명하기도 한 천마산 전망대인데요. 전 개인적으로 낮보다는 밤에 와서 보는 야경이 너무 좋아서 답답하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가끔씩 들러요. 사람들을 피해서 일부러 꽤 늦은 시간에 방문을 하는데 유난히 밤하늘과 야경이 너무 예뻐서 두고두고 보고 싶어서 남겨두려구요. 마침 꽉 찬 달과 신기하게 생긴 구름과 야경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.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달빛 덕분에 환한 느낌이에요. 조금 옆으로 가면 야경이 훨씬 더 예쁜 천마산 하늘 전망대도 있지만 차로 이동하는 저에게 그 곳은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서 여기를 더 자주 오게 되는 거 같아요. 하지만 여기도 야경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