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가고 싶은 맛집 6

다시 가고 싶은 맛집 # 부산 서면 "팔미분식"

부산 서면 팔미분식 24시간 영업 / 연중무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서면을 지날 일이 있으면 꼭 들러서 먹고 가는 팔미분식입니다. 24시간 영업에 연중무휴라니 고민 없이 가도 되니 좋고, 음식이 맛있어서 맛 걱정 안 해도 돼서 좋아요. 심야에 출출할 때 가면 포장해 가는 사람도 많고 앉아서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.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 전날 저녁부터 쫄쫄 굶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연말이 다 되어가기도 하고 어찌나 부지런하신 분들이 많으신 지 일찍 갔는 데도 이미 대기가 엄청 있었어요. 연말 되기 전에 미리 받아야 하는데 매번 다이어트 해서 조금이라도 몸무게 줄여서 받겠다고 미루다가 꼭 연말에 급하게 가게 되는 거 같아요... 어쩔 수 없나 봐요. 간신히 끝나고 나왔는데..

다시 가고 싶은 맛집 # 부산 서면 "소인수분해"

부산 서면 소인수분해 17:00 - 24:00 (금토 17:00 - 01:00) 곱창이 먹고 싶은데 분위기 세련되고 냄새 많이 안 나는데 맛있는 집을 찾으라면 바로 여기 "소인수분해"를 제일 먼저 말해 줄 거 같습니다. 저도 지인 소개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. 원래 웨이팅이 장난 아닌 곳으로도 유명한데 평일 저녁 퇴근시간이 얼마 안 된 시간이라 운 좋게 대기 없이 들어올 수 있었어요. 하지만 금방 테이블은 다 찼고 술은 전혀 안 마시고 밥만 먹고 나와서 얼마 안 됐었는데 그새 대기 인원이 꽤 있었어요. 주말에 방문한다면 꽤나 기다려야 될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. 역시 유명한 곳은 평일에 오는 게 제일 좋네요. 월급 받는 도비인 직장인들에게는 절대 쉽지 않지만요. 흑흑. 서..

다시 가고 싶은 맛집 # 부산 남포동 "옥생관"

부산 남포동 옥생관 11:30 - 20:50 (Break Time 14:40 - 16:00)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어릴 적 부모님과 손 잡고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 놀러 왔을 때 먹었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오래되고 유명한 중식당입니다. 그때 먹었던 음식의 맛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릴 때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방문해 보았는데 어느새 유명한 곳이 되어 있더라고요. 특히 간짜장과 탕수육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. 위치는 보수동 책방골목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. 입구는 간판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이 나와요.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테이블은 다 차 있었고, 저희 이후로 오는 분들은 줄서서 대기하기 시작했습니다. 손님이 많다 보니 테이블도 크지 않고 간격도 꽤 붙어 있어서 여유롭게 먹거나 하..

다시 가고 싶은 맛집 # 진주 "송기원 진주냉면 본점"

진주 송기원진주냉면 본점 10:30 - 21:00 Last order:20:30 브레이크타임 평일 15:30 - 17:00/주말 16:00-17:00 진주유등축제가 한창인 요즘 축제를 구경하러 진주를 방문한 김에 유명한 진주 맛집인 송기원 진주냉면 본점을 방문했어요. 냉면에 고명으로 육전이 올라가서 더 특별한 냉면 맛을 볼 수 있어요. 요즘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진주냉면을 먹어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본고장에서 먹는 진주냉면의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답니다. 냉면도 맛있고 육전도 맛있는데 따로 먹어도 맛있는 그 두 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맛있을까요? 어떤 분이 고안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먹을 줄 아시는 분이신 거 같아요.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늦은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은 깜깜한데 가..

다시 가고 싶은 맛집 # 부산 거제동 "국제밀면 본점"

부산 거제동 국제밀면 본점 10:00 - 20:00 부산 3대 밀면으로 유명한 지하철 1호선 교대역 근처에 있는 "국제밀면" 본점을 가보았어요. 여름에는 한참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어서 쉽게 가지 못했던 곳인데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손님이 좀 적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근처 결혼식을 참석하게 되어 오랜만에 먹어볼 수 있었어요.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 싶었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 지 줄은 서지 않았지만 내부 손님은 가득 차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. 역시 맛있는 집은 계절을 가리지 않나 봐요. 밖에서 봤을 땐 너무 조용하고 간판도 안 켜져 있어서 영업 안 하는 줄 알고 심쿵했는데 막상 안엔 손님들로 만석이었어요. 다들 먹느라 말이 없으셨나 봐요ㅋㅋ 큰길에서 조금 들어가기만 하면 바로 나오고 1호선..

다시 가고 싶은 맛집 # 부산 남포동 "이재모 피자"

부산 남포동 이재모 피자 11:00 - 21:30 일요일 휴무 방문한 지 시간이 꽤 지나긴 했지만 또 가서 먹고 싶어서 써보는 글. 부산 사는 친구가 아직 이재모 피자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는 거에요! 이제 엄청 유명해진 이재모 피자를 부산사람이 안 먹어봤다니 당장 남포동으로 호출했답니다. 주말이라 오픈런 대기 줄 엄청 길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엄청 내리더니 오픈시간 즈음 되니 그치기 시작해서 신나게 달려갔어요. (오픈시간을 착각하고 오픈런이라고 달려감) 오픈시간을 착각해서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길~게 줄을 서 있네요. 비가 와서 손님이 좀 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(비오는데 설마 밖에서 기다릴까...)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닌가봐요;; 기다리는 시간은 대기줄에 비..